거의 5개월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그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제 시간적 여유가 좀 생겼으니, 다시 한번 차곡차곡 정리해봐야겠다. 1. 갑작스러운 피비침. 착상혈?워낙 오래된 일들이라 달력과 메신저 기록을 찾아보면서기억을 떠올리고 있는 중이다. 4월 1일, 5주 0일차가 되는 날에 동그란 아기집을 보고감격스러웠던 것도 잠시 다음날부터 탁한 핑크색이 도는 피가 비치기 시작했다. 헉!!!소량이었지만 계속 피비침이 있다가 화유 엔딩을맞이했던 경험이 있는지라 결국 병원에 다녀오기로 했다. 담당 선생님은 휴진이라 가능한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다. 초음파상으로는 별 다른 이상이 없다고 했다. 아무래도 착상혈이었나보다. 임산부 초음파는 두번까지만 보험 적용이 돼서 이제부터는 비급여라서 비싸다고 하는데.....